1. 일시 : 2024년 8월 19일(월) 19:20 - 21:10(110분)
2. 장소 : 본관 401 중강당
3. 강사 : 브라이언 파머 교수 (전 미국 하버드대학 인류학, 종교학 교수, 현 스웨덴 웁살라대학 사회인류학, 종교학 교수)
4. 주제 : 세계 시민 정신의 이해와 상상력 기르기 -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할 때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같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의에 굴복하지 않았던 사례를 필두로, 라시아 우크라이나 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나팔수로 활동했던 유명 앵커 마리나 옵산니코바는 자신의 딸의 이야기로 인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생방송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피켓을 드는 용기를 보여주어 많은 러시아인들의 생각을 바꾸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녀는 그 헹동으로 인해 재판을 받아야 했지만, 국경 없는 기자회의 도움으로 현재는 프랑스로 피신해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이를 비롯해,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어주셨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자신감에 젖어 무례하기까지 한 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교수가 된 이유를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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