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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독서 나눔 한마당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명사 초청 '작가와의 만남2'(05.21.)
작성자 박하섬 등록일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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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독서 나눔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명사 초청 '작가와의 만남2'이 지난 5월 21일(화) 야간에 본관 401 중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시인 오은님이 본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에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방법에 관한 영감을 주셨습니다.


 먼저, '마음이 차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마음을 채우기 위해 나서는 것이 빠르다'와 같은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자신이 시인이 되기까지의 굴곡 많은 삶의 단면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말로 학생들의 집중을 이끄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시인으로 이끈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국어 사전 매일 읽는 습관'이라고 하셨습니다. 각 단어의 의미에 그 사례를 문장으로 제시해둔 내용을 보면서 어떤 상황에 그 어휘를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실제 적용해보면서 그것이 자신의 자산으로 다가옴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해 학생들의 몰입을 이끄셨습니다.


 특히, 첫 시집이 나와 한창 관심을 받던 시기인 2009년 3월 서울대 앞에서 시속 110km로 달려오던 택시에 한 번, 쓰러져 있던 자신의 머리를 또 한 대(뺑소니로 아직 찾이 못함)가 치어 무려 1년이나 병원에서 수많은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고 하는 아픈 사연을 내 놓이시며, 이로 인해 차가 무서워 자동차 운전은 생각조차 못하게 되었지만, 걸으면서 많은 것을 발견하고 또 생각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면서 사진에 코멘트를 시로 남기는 습관이 비로소 자신을 현재의 모습으로 이끌었다고 하셔서 슬픔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이끌어 학생들은 자연스레 몰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사진일기를 써보는 습관을 만들어보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그날의 감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한 학생의 질문 내용 중 하나인 '시인이 되는 방법'에 일반적으로 신문사의 '신춘문예'를 통하는 방법, 그리고 문학잡지에 신인상 투고 방법, 마지막으로 자신 스스로 독립출판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평가 받는 방법도 최근에는 더러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시인이든 소설가든 어떤 작가라도 독서는 자신의 자산이 되고 자신이 존경하는 작가의 도서를 읽고, 그 영감을 조금씩이나마 글로 남겨두는 습관이 작가를 넘어 자신이 정말 하고자 하는 마음, 즉 미래로 이끌어준다고 해 독서의 필요성으로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이번 강연으로 70명이 넘는 참여자들이 많은 영감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마음은 도처에 있고, 인과관계가 있는 '그래서'의 삶과 삶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의 문학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다면 하루하루가 후회 없는 소중한 하루로 기억되고, 또 만들어갈 수 있다는 소중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도 이와 같은 깨달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좌우도 살피고, 뒤따라오는 친구들을 위해 끌어주면서 함께 달려봅시다. 경남외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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